[취업준비] 영어스피킹시험 오픽(OPIC) AL 취득 후기!(&팁)

http://m.opic.or.kr/opics/jsp/senior/indexMobile.jsp

OPIc

대학생에게 주어진 여름방학 3개월. 

정말 마아아아아아않은 대학생들 (특히 3,4학년)은 취업준비를 위해 각자 필요한 준비를 하지요.

알바 / 한국사 / NCS / 토익 / 토스 / 오픽 등등등....

전 그중에서 4학년 선배의 조언을 듣고 오픽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과부터

최고등급 AL

쑤아리질러어ㅓㅓㅓㅓㅓㅓㅓㅓ

성적확인날 솔직히 IM 정도 예상하고 (*IM2가 이공계기준 취업 마지노선) 결과를 확인했는데 최고 등급인 AL을 받았다!

하... 행복해.... 여러모로 검색해보니 오픽의 여러등급 중 AL 을 취득하는 경우는 10% 내외라고 한다. 높으면 높다고 할 수 있는 수치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시험 잘봤다" 란 생각이 안들었음에도 좋은 결과를 따서 기부니 너무 좋았다.

 

 

응시 방법

http://m.opic.or.kr

Portal OPIc's System

 

공식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응시가 가능한데 대학생들은 본인의 대학이 오픽과 쎄쎄쎄하는 대학인지를 확인 후

https://univ.opic.or.kr/opicb2b/login/showLoginView

OPIc

대학연합평가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도 알아보니 그냥 오픽보다 대학연합오픽의 시험장소가 더 다양한듯 싶다. 공식 오픽사이트에서는 안나오던게 우리 동네에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학교는 협약을 맺은 학교가 아니기에... 난 이곳에서 응시했다.

https://b2b.opic.or.kr/opicb2b/login/showLoginView

OPIc

대학교가 협약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에는 열심히 대학교 게시판을 뒤져서 "여름방학 간 오픽 할인 응시 가능" 같은 게시물이 없는지 찾아 본 후, 있다면 접수코드를 입력해 오픽 시험을 보면 된다.

우리 학교같은 경우는 이런거에 인색한 학교라 흑흑.. 그래도 정가의 15% 정도 할인을 받고 시험을 보게 되었다.

공부방법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친구들과 만나 카페에서 서로에게 "오픽에서 실제 출제되는 문제"

 

오픽 교재들은 모두 실제로 출제되는 문제들의 모범답안이 주된 내용이므로 교재의 모범답안과 비교해가며 스피치를 해보는게 좋다.

 

들을 읊어주며 서로의 스피킹을 들어주는 식으로 진행했다. 혼자서는 스스로 하지 못하는 타입에겐 이런 방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거든... 나같은 꾸준함부족러에겐 친구와 같이 하며 내가 하기 싫을때 억지로라도 할 수 있게끔 하는게 좋은 듯 싶다. 근데 물론 공부는 1시간, 친구와 피시방은 3시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강은 따로 보지않았지만 유투브 "오픽노잼" 채널을 통해 무료로 오픽의 간단한 법칙이나 중요 포인트들을 습득했다. 왠만한 인강강사보다 낫다라는 생각. 내가 AL 따서 그런거긴 하겠지만! 너무 고맙습니다.. 썜...

 

시험날 까지 총 공부시간: 대략 10시간

 

내 생각에 시험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부기간을 너무 오래 잡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하고 싶다.

스피킹이란 것이 어느 정도 기세와 컨디션이 중요한거지. 매우 긴 기간 준비한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 평소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드를 보며 영미권 사람들의 톤이나 발음, 문장의 음 높낮이를 생각하고 느껴보는 것이 나는 매우 효율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미드를 좋아하기에 옛날부터 미드를 봐왔고, 그것이 꽤나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보던 미드의 90퍼센트는 19금이라 욕이 절반이었지만... 여튼 좋다.

미드를 보며 영미권 사람들의 대화방식이나 톤, 빈번히 나오는 표현들, 속어들을 입으로라도 따라해보면 자연스러운 영어 발화에 도움이 된다.

이글을 읽는 당신도 AL 을 받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