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엔 개발에 흥미가 없었다 개발이란걸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2019년 크리스마스 이후, 즉 내가 4학년이 되기 직전 겨울 방학 끝무렵부터다. 그 전까지는 프론트엔드에서 주로 쓰는 기술과 백엔드에서 주로 쓰는 기술이 뭔지, 쓰레드는 뭔지? 자바 언어의 특징이 뭔지? 스프링이 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잘 모르니까) 사실 우리 학교인 H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의 지식을 배우는 데에는 훌륭한 커리큘럼이지만 개발자로서의 흥미 유발과 직무 기술을 배우게 하는 데 있어서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느꼈다. 개발 동아리도 거의 없다. (이미 노력하고 계시는 동아리 및 학우 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그저 내가 본 타 학교 학과생들에 비하면 그렇다는 것) 그 전에 신생 개발 동아리에 들..